홈플러스, 집콕에 살찐 이들 위해…'착한 열량 상품' 기획전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4.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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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모델들이 6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착한 열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6일 모델들이 6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착한 열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벼운 내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착한 열량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3월 두부면·두부봉 등 간편 두부 품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샐러드는 전년 동기 대비 43%가 뛰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점포, 온라인 등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착한 열량 상품’ 기획전을 연다. 홈플러스는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먹거리 소비 추세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 시장 공략을 위한 두부, 샐러드, 라면 등 30여 종 상품을 내놨다.



파스타, 마라탕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는 간편 두부류를 선보이며, ‘풀무원 두부면’(넓은면/얇은면, 각 100g)을 2490원 기획가에, 반찬과 아이들 간식용으로 손색없는 ‘풀무원 두부봉’(해물, 18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0원 할인한 1490원에 판다.

식사 대용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도 다양하게 구성해 ‘크런치가든/리치팜’(각 300g, 팩), ‘이색믹스 더블’(500g, 팩), ‘웰빙팜샐러드’(440g, 팩) 등을 각 3990~4990원에 선보인다. 한끼용으로 개별 포장해 재료 손질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튀기지 않은 건면 라면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면’(각 109g/103g/108.1g*4입, 정상가 4980원)도 14일까지 3980원 행사가에 내놓고,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5%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정면’은 비건 식품 인증을 받은 ‘비건 라면’이다. 콩으로 만든 채수를 사용했으며, 버섯, 양파, 배추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감칠맛을 냈다. ‘백면’은 조개류와 사골로 깊은 맛을 극대화하고, ‘홍면’은 소고기, 버섯을 주재료로 얼큰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고단백 식재료인 닭 품목을 확대해 지난달에는 ‘무항생제 닭가슴살/안심’(500g, 팩)을 출시했으며, ‘하림 동물복지 닭가슴살/안심’(450g, 팩), ‘냉동 닭가슴살/안심’(2kg, 봉) 등도 판매한다. (주차별 가격 상이)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 트렌드 변화로 식사 준비와 섭취에 부담 없는 ‘착한 열량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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