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https://thumb.mt.co.kr/06/2021/04/2021040517425267623_1.jpg/dims/optimize/)
손헌수는 5일 채널A '뉴스A 라이브'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수홍 친형 측이 폭로한 내용이 '이미지 흠집내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흠집 내기는) 계속 되겠다. 왜냐하면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으니까"라고 예상했다.
앞서 손헌수는 박수홍이 친형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인 지난 달 30일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적으며 한 차례 박수홍의 입장을 대변한 바 있다.
당시 손헌수는 "지금 이 순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제 그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다른 연예인 가족들 사건처럼 악성루머로 이미지 흠집을 내려 할 것이다. 그래야 선배님이 힘들어 하고 그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른 연예인들 가족사건의 결말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들은 다 거짓말인 걸로 결론이 지어지게 된다. 결국은 돈이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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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논란이 계속해서 커지자 박수홍 친형 측은 지난 4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갈등의 원인이 재산 탓이 아닌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친형 측에 따르면 박수홍의 여자친구는 현재 박수홍이 살고 있는 상암동 아파트 명의자 A씨다. 친형 측은 지난해 설 명절 무렵 박수홍이 A씨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려 했으나 불발됐고, 이후 박수홍과 친형 사이에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은 5일 친형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한 사실을 알리며 "이번 사태의 본질은 '횡령'"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