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규모 농가에 30만원 바우처 지급

뉴스1 제공 2021.04.05 16:50
글자크기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도내 약 1만2000 농가로 지난해 소규모 농가 직접 지불금을 수령했고 농업경영체등록정보에 등록돼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경작 중인 농지소재지(복수 필지인 경우 가장 큰 면적 필지의 소재지)에 있는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기존에 소유한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의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한다.

만약 카드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체크카드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농가는 5월 14일 이후 지정된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된다.

바우처를 포인트로 지급받은 경우 지급받은 날에서 90일 이내, 선불카드로 수령한 경우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한 경과 후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미지급 통보를 받은 농가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경작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