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2일 전주형 마을버스 '바로온' 개통식이 개최됐다. 바로온은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됐지만.(전주시 제공)© 뉴스1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마을버스 ‘바로온’의 노선을 일부 조정·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조촌 42-1번(하루 6회) 노선이 신설된다. 조촌동 용덕마을의 경우 720m정도를 걸어 나와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 노선이 신설되면 마을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Δ혁신46 Δ만성47 노선은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현초·중학교를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전주시는 노선 변경과 함께 운행시간에 맞게 시간표를 조정, 각 승강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정시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마을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바로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승강장 운행시간의 정시성까지 확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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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로온’은 전주시가 주민들의 이동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12일 개통했다. 운행노선은 조촌동과 우아동, 동서학동 등 외곽지역과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18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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