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 노선 조정…‘시민편의 증대’

뉴스1 제공 2021.04.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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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2일 전주형 마을버스 '바로온' 개통식이 개최됐다. 바로온은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됐지만.(전주시 제공)© 뉴스1지난해 11월 12일 전주형 마을버스 '바로온' 개통식이 개최됐다. 바로온은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됐지만.(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으로 전주형 마을버스인 ‘바로온’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마을버스 ‘바로온’의 노선을 일부 조정·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조촌 42-1번(하루 6회) 노선이 신설된다. 조촌동 용덕마을의 경우 720m정도를 걸어 나와야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 노선이 신설되면 마을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Δ조촌45 Δ조촌48 Δ동서학13번 노선은 조촌동 방면 용강서원, 청복·방죽안, 당마마을과 동서학동 뒷멀마을 안까지 운행되도록 노선을 연장,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Δ혁신46 Δ만성47 노선은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현초·중학교를 경유할 수 있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구체적인 노선 조정 내역과 상세 시간표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와 전주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는 노선 변경과 함께 운행시간에 맞게 시간표를 조정, 각 승강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정시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노선조정으로 마을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바로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승강장 운행시간의 정시성까지 확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온’은 전주시가 주민들의 이동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 11월12일 개통했다. 운행노선은 조촌동과 우아동, 동서학동 등 외곽지역과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18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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