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이석환 신임 대표선임 "바이오 사업 확대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4.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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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이석환 신임 대표셀루메드 이석환 신임 대표


셀루메드 (1,790원 ▲7 +0.39%)가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재조합 단백질 기반 의료기기 등 바이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셀루메드는 지난 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석환 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SK텔레콤 중국법인 대표, SK네트웍스 ICT총괄 사장을 역임했으며, 셀루메드의 최대주주인 인스코비에서 통신사업부 총괄업무를 맡아 알뜰폰 사업을 캐시카우로 성장시켰다. 지난해부터 셀루메드 경영진에 합류해 거래재개를 위한 경영개선에 힘써왔다.

이석환 셀루메드 대표는 “회사에 합류한지 1년여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된 만큼 재조합 단백질 기반 의료기기, 신약 등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지배구조 정착 등 경영 정상화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는 마케팅 및 영업에 집중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선 기간 중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뤄졌던 유상증자가 공정가치평가 후 할증해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주주들이 매입한 평단가보다 낮아 일반주주들이 우려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셀루메드의 미래 성장 가치를 확신하고 있어 3년동안 자진보호예수를 결정한만큼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 보호와 지속적인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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