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CMT 임상 1/2a상을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실시했고, 올해 3월 말 12번째 환자의 마지막 투약을 완료했다. 임상시험은 국내 CMT의 최고 권위자인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맡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CMT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는 질병"이라며 "엔젠시스는 미국 FDA로부터 당뇨병성 신경병증(DPN)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만큼 CMT 환자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