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최화정쇼' 5주년 기념 특집 방송 진행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1.04.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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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오쇼핑 제공/사진=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은 자사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 방송 5주년을 맞아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최화정쇼’는 2016년 4월 6일 첫방송을 진행한 뒤 트렌디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업계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왔다. 단순 판매 방송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최화정쇼'는 방송인 최화정이 강연희, 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매주 수요일 오후 8시45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총 누적 방송 시간만 500시간 이상이다. 최화정 본인이 사용하고 철저하게 검증한 상품을 방송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방송은 옆집 언니 같은 편안함과 트렌디한 상품 안목을 갖춘 최화정이 토크쇼 형식으로 이끌어 나간다. 이 방식이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16년 약 600억원에서 지난해 약 900억원까지 고객 주문액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 고객층 40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주는 리빙, 뷰티, 식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도 소개한다. 홈쇼핑에서는 찾기 힘든 핫한 해외 브랜드나, 숨겨진 보석 같은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해왔다. 해외 수입 상품인 ‘에이비팜 솔트그림’, ‘콕시클 보온병’ 등은 ‘최화정 애정템’으로 불리며 방송 이후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시메오’ 티메이커와 에어프라이어는 '최화정쇼'에서만 약 200억이 판매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제조사 ‘대경아이엔씨’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방송 초기부터 ‘김경수 공방 여주 유기’를 지속적으로 판매하며 한국 전통 계승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화정씨는 “'최화정쇼'의 가장 큰 매력은 ‘진정성’과 ‘소통’"이라며 "최고라고 자부하는 상품만을 소개한다는 책임감으로 5년 동안 방송한 결과 ‘최화정이 소개하면 믿고 산다’는 고객 신뢰를 얻은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 달간 3회 이상(총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화이트 2구 인덕션’과 ‘와이드 그릴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방송 디자인과 영상도 전면적으로 새단장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방송에서는 각 카테고리별 최고의 상품만을 엄선한 최화정쇼 시그니처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4일에 방송하는 ‘필리빗 그릇 세트’는 최화정쇼에서만 만날 수 있는 200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로 홈쇼핑에서는 찾기 힘든 흰색 도자기 식기다. 7일 ‘헬러 전기레인지’, 21일 ‘일렉트로룩스 블렌더’, 28일에는 ‘김경수 공방 여주 유기’ 등을 판매한다.


모바일 판매도 강화한다. 최화정쇼 방송에서 소개하지 못한 강력 추천 상품은 ‘초이스마켓(choi’s market)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제한된 방송 시간, 재고 부족 등 이유로 본방송에서 판매하기 힘드나 최화정이 강력 추천하는 상품을 '최화정쇼' 방송 클로징 타임에 짧게 소개하고 CJmall ‘초이스마켓’ 페이지에서 판매한다. 14일 '최화정쇼' 방송 직후 저녁 10시55분부터는 CJmall 쇼크라이브 채널에서 '최화정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나만의 홈 카페’ 컨셉으로 진행한다. 홈 카페 브런치를 완성해 주는 ‘쿠진아트 와플메이커’와 요즘 핫한 ‘카페 만월회 밀크티’를 판매할 예정이다.

CJ 오쇼핑 '최화정쇼' 담당 PD 홍수경 부장은 “진행자 최화정씨의 ‘진정성’ 있는 매력과 ‘고객 소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결과 '최화정쇼'는 업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며 “5년 동안 울고 웃으며 최상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온 최화정씨와 함께 고객 만족감과 가치 소비를 이끌어내는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쇼핑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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