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3 프로 예상 목업과 아이폰12 비교 모습. 노치 크기 변화 폭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사진=맥오타카라
4일(현지시각)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맥오타카라는 아이폰13 프로 예상 목업과 아이폰12를 비교해 공개했다.
노치는 수화부가 제품 상단 테두리(베젤)로 자리를 옮기며 크기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노치 가운데 자릴 잡고 있었다. 비교 사진을 보면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이상이 줄어들었다. 실제 아이폰13 시리즈가 이같이 출시된다면 노치 디자인 적용 이래 처음으로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다.
애플 아이폰13 프로 예상 목업 /사진=맥오타카라
지문인식인 '터치ID'가 부활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터치ID 탑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소식을 전했다. WSJ에 따르면, 이 기능은 애플의 얼굴 인식 보안 '페이스ID'와 함께 보조 생체인식 수단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배터리 용량이 더 커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내부 설계를 다시 하면서 여유 공간이 생겼다는 점에서다. 커진 배터리로 무게는 전작 대비 소폭 무거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저조도 성능이 크게 향상된 초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구글 스마트폰 '픽셀'에 있는 천체 촬영과 같은 기능 탑재가 전망된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미니(5.4인치) △아이폰13(6.1인치) △아이폰13 프로(6.1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6.7인치) 등 전작과 같은 구성으로 9월 공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