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현대모비스 4강 PO 직행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1.04.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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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전에서 슛을 시동하고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 장재석. /사진=KBL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전에서 슛을 시동하고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 장재석. /사진=KBL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1~6위가 확정되면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대진도 확정됐다. 정규리그 1위 전주 KCC와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4강 PO에 직행하는 가운데, 3위 안양 KGC인삼공사-6위 부산 kt, 4위 고양 오리온-5위 인천 전자랜드가 6강 PO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84-75로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32승 2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3위 인삼공사(30승 23패)와 승차를 2경기로 유지, 오는 6일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지켰다.

2위를 확정한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정규리그 1위를 굳힌 KCC와 함께 4강 PO에 직행하게 됐다.



이어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오리온을 91-86으로 꺾고 3위 자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올 시즌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는 4위 오리온과 5위 전자랜드, 3위 인삼공사와 6위 kt의 맞대결로 각각 확정됐다.

오리온과 전자랜드가 10일 먼저 6강 PO 1차전을 치르고, 이튿날 인삼공사와 kt가 첫 경기에 나선다.


이어 오리온-전자랜드전 6강 PO 승리팀은 1위 KCC와, 인삼공사-kt PO 승리팀은 2위 현대모비스와 각각 4강 PO(5전 3승제)를 치른다.

한편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6일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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