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의료진·직원 95%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

뉴스1 제공 2021.04.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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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3월16일 오전 울산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3.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 3월16일 오전 울산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진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3.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병원은 의료진·직원 3113명 중 2965명(95.24%)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나머지 접종을 받지 않은 인원은 임산부 등 접종이 불가능한 인원과 원내 종사자 감염에 따라 제외된 인원이다.

울산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직원 169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로써 앞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796명을 포함, 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됐다.



지역 내 단위사업장 중 1차 접종을 마친 곳은 울산대병원이 처음이다.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백신접종이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며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대상 인원들의 1차 백신접종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원으로서 최전선에 위치한 의료인과 직원들이 집단면역을 형성함으로써 안전한 의료환경에서 환자들이 안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은 오는 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월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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