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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구글 합작사 설립 부인해도…그룹株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4.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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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주가 간만에 급등했다. 3월 해외 실적이 큰 폭으로 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 국내 언론의 현대차-구글 합작사 설립 보도도 있었으나, 현대차 측은 이를 부인했다.

2일 현대차 (227,500원 1000 +0.4%)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6.62%) 오른 23만3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23만8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아차 (83,100원 1700 +2.1%)(3.71%), 현대모비스 (278,500원 1000 +0.4%)(3.90%) 등 현대차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주가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전날 발표된 3월 호실적이 꼽힌다. 현대차에 따르면 3월 국내외 완성차 잠정 판매대수는 37만59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4% 급증했다. 이 중 해외 판매대수는 30만2114대로 같은 기간 28.6% 증가했다.

기아차 역시 마찬가지다. 기아차의 3월 판매대수는 25만1362대로 전년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판매대수는 20만351대로 11% 늘었다. 펠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등의 인기가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현대차와 구글의 합작사 설립설 보도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한 언론은 "현대차가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과 합작사를 세워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대차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차 측의 부인에 장 초반 8% 넘게 급등한 주가는 일부 되돌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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