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신약연구소는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셀,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등 에이치엘비그룹 내 바이오 관계사들과 함께 혁신신약의 도입부터 R&D(연구개발)를 위해 협업하는 바이오 생태계 ‘HBS(HLB Bio eco-System)’의 중추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연구소 사령탑에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 본부장인 김기환 상무가 선임돼 연구소장을 겸임한다. 김기환 소장은 이화여대 약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 및 국립보건원 암연구소 (NCI)에서 항암세포기작에 대하여 연구했다. 귀국 후 JW중외 신약연구소 책임연구원, JW크레아젠 연구소장, 현대약품 연구본부/미래전략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신약개발 연구에 몰두해온 전문가이다.
한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017년 6월 위암 치료제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고 FDA(미국식품의약국)에 NDA(신약허가신청)를 준비 중인 리보세라닙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EGFR/HER2 억제제인 파이로티닙을 도입해 비소세포폐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파이로티닙 글로벌 임상 3상을 국내에서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