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데이터홈쇼핑 10개사 재승인 결정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1.04.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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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승인 유효기간은 5년
홈쇼핑 10곳 모두 심사에서 650점 이상 획득

과기정통부, 데이터홈쇼핑 10개사 재승인 결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홈쇼핑 10개사를 재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재승인을 받은 데이터 홈쇼핑은 KT하이텔, 티알엔,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 더블유쇼핑, GS홈쇼핑,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10곳이다. 이들의 재승인 유효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6년 4월 18일까지 5년이다.

과기정통부는 방송, 법률, 경영·경제, 기술, 회계, 시청자·소비자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공개로 심사했다. 공정거래 관행 정착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시청자·소비자 권익보호 등 홈쇼핑의 공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이 주요 심사항목이다.



그 결과 데이터 홈쇼핑 10곳 모두 심사에서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과락 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도 이들은 기준점수 이상을 받아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심사위는 이들 10개사에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기여, 지역 상품 판로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등 공적 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승인장을 이달 중 교부하고, 재승인 조건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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