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공모에 익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뉴스1 DB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유일의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하고, XR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실감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지원센터는 국비 40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원광대학교 내 기존 건물에 3층 규모, 연면적 2113㎡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XR 소재·부품·완제품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 구축과 기술개발실, 회의실과 기업의 입주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올해부터 3년 동안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의 참여 하에 운영한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소재, 부품, 완제품, 콘텐츠, 서비스로 이어지는 XR 산업생태계 전 분야의 수요·공급 기업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홀로그램 사업에 이어 이번 XR산업 센터 유치로 익산시가 실감콘텐츠 산업분야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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