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4.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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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가 개최한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이 상담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이노비즈협회가 개최한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이 상담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달 31부터 이달 서울 종로구 세중타워 화상 상담장에서 ‘2021년 제1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베트남의 40여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과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세계 주요 경제기관에서는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최소 4.5%에서 최고 8%대로 전망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전 성장률의 80~9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국가 우선순위 영역이 디지털 경제 생태계 구축이 될 것으로 보여 IT·데이터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



백규민 이노비즈협회 본부장은 “베트남은 신남방국가의 핵심국가로 국내기업이 해외진출에 있어 가장 선호하는 국가”라며 “협회는 기술을 매개로 한 기업간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베트남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터키 등 14회의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이며 참여 문의는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혁신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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