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도 로봇으로"…김제시, 지능형 제초로봇 개발 나서

뉴스1 제공 2021.04.01 16:34
글자크기
김제시청 전경.© News1김제시청 전경.© News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16억의 예산을 들여 한국쓰리축을 비롯해 웅진기계, 국립농업과학원, 충남대, 홍익대와 함께 콩 등 밭 농작업 보조용 친환경 중소형 제초로봇 개발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초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콩)과 잡초를 구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밭 농업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인식된 잡초를 절삭 파쇄해 제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제초로봇 개발을 통해 농촌 인력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차적으로 방제, 파종, 수확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