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배추밭(뉴스1DB)© News1
1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산 양배추 가격은 이날 기준 4053원(8㎏)으로 평년 6995원보다 42%, 지난해 9591원보다는 58% 떨어졌다.
농협은 한파 등 기상영향으로 출하가 지연된 게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부진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하락세가 계속되자 농협과 제주도는 최근 3300톤을 산지폐기(시장격리)하기로 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이날 오는 7일까지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계열사 및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양배추 1망(㎏)당 1000원을 할인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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