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성능좋고 호흡쉬운 '에어퀸 마스크' 일본 전역 판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1.04.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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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텝 에어퀸(Air Queen) 마스크 이미지톱텝 에어퀸(Air Queen) 마스크 이미지


톱텍 (7,500원 ▼290 -3.72%)은 1일 일본 소재 무역상사인 야기(Yagi)를 통해 일본 전역에 에어퀸(Air Queen) 마스크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퀸 마스크는 톱텍의 자회사인 나노소재전문기업 레몬 (1,930원 ▲302 +18.55%)의 나노섬유 멤브레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멤브레인을 구성하는 섬유 직경을 100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내외까지 제어 할 수 있다. 기존 부직포 원단을 구성하는 섬유의 직경이 대략 2만nm 임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미세먼지 차단능력을 구현했다는게 톱텍의 설명이다.

또 에어퀸 마스크는 필터에 미세한 기공이 무수히 존재해 높은 필터효율과 높은 공기투과도를 동시에 구현해 호흡이 편안한 장점이 있다. 부직포에 정전기를 가해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방식의 기존 제품은 사용하다보면 호흡이 곤란하거나 답답함이 있었다.



야기는 에어퀸 마스크의 이같은 장점이 일본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보고 구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초도 판매물량은 100만장이지만 최근 50만장을 추가 주문한 상태다. 야기는 일본내 약국, 드럭스토어, 소매점, 편의점, 통신판매사 등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마츠모토 키요시 등 15개 전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한편 야기는 톱텍의 자회사 라임과 신제품 개발 등으로 2억엔(약 21억원) 규모의 투자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에어퀸 마스크의 일본 진출은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연분해되는 에어퀸 생분해성 마스크 역시 많은 고객사로부터 문의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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