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심포지엄은 '4차 산업시대, 세계 대학교육을 뒤집다'를 주제로 이뤄진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개념을 만든 세계적인 미래교육학자 Marc Prensky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토론과 강연을 펼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급변하는 고등교육·의료 환경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리딩 대학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인재 육성과 보건의료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심포지엄 첫 날 열리는 'GLIF 2021'은 미래교육학자 Marc Prensky의 기조연설 '교육혁신, 변화하는 우리 사회와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권위이양'을 시작으로, David H. Guston ASU 교수의 '애리조나주립대학, 교육의 미래와 국제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후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Leticia Britos Cavagnaro(Stanford University), John Schwartz(edX), Libby Hsu(MIT), Duncan Ross(THE), Kalle Airo(Aalto University) 등이 다양한 글로벌 교육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이튿날 진행되는 'GIMS 2021'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병원경영 혁신, 미래 의료혁신 교육'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실시된다.
'메이요 클리닉 이야기'의 공동저자인 Kent D. Seltman가 '병원 경영 혁신'에 대한 내용으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Yoon Kang(코넬 의과대학 수석부학장), Arnon Afek(Sheba Medical Center 부국장)의 기조연설과 토론이 전개된다.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COVID-19로부터 지속가능하고 탄력적 복구를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의 Jerome Kim 사무총장과 미국 스크립스연구소(Scripps Research)의 Michael Farzan 의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포럼에서는 코로나 치료제를 이끌고 있는 선구적 제약회사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김성현 셀트리온 임상기획담당장과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 및 개발본부장이 코로나19 치료제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
마지막 심포지엄에서는 백무준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연구부원장이 '감염병 전담병원의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라며 "이번 행사는 획기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세계 유수 대학·기관 관계자와 함께 21세기의 새로운 대학교육과 의료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LIF & GIMS 2021'은 동아일보와 순천향대가 주최·주관하며, 보건복지부·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