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무역대표부 "中은 세계 최대 범죄국…맞서 싸울것"

뉴스1 제공 2021.04.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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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 로이터=뉴스1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을 '세계 최대 범죄국'으로 지목하며 무역 방면에서 중국과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STR은 31일(현지시간) 연례보고서에서 미국 기업과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무역 장벽'과 계속 싸우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또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을 '세계 최대 범죄국'으로 지목했는데, 미국이 맞서 싸울 무역 장벽은 곧 중국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USTR은 디지털 정책, 농업 무역과 기술적 장벽 등 미국 수출업체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타 국가 정부들과 협의할 것이라며 '반중 전선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시사했다.



아울러 철강, 알루미늄, 태양광 부문을 비롯한 광범위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미중 무역 관계에 대한 업무에 가장 중점을 둘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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