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

뉴스1 제공 2021.03.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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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 산자부 장관 표창

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왼쪽)와 신민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전주상공회의소 제공)2021.3.31/뉴스1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왼쪽)와 신민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전주상공회의소 제공)2021.3.31/뉴스1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는 제48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와 신민철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일진제강 이교진 대표이사(71)는 1985년 입사 후 국가적으로 개발이 미흡한 금속 성형분야의 부품소재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해 국내 자동차와 산업기계, 반도체, 플랜트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 수입에 의존해온 조향장치 등 자동차 핵심 부품 및 특수정밀 강관을 자체 기술개발로 성공시켜 20여개 국가에 수출하면서 우리나라 부품 소재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하이트진로 신민철 전주공장장(52)은 1994년부터 제품개발 관련 여러 부서 근무를 통해 쌓은 양조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19년 3월 신제품 ‘테라’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또 환경경영을 위해 신공장에 저녹스 보일러 설치 및 운영으로 배기가스 배출농도를 12ppm이하(법정규정 40ppm)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질?대기?폐기물 등의 환경오염물질을 최종 처리단계까지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이 환경친화적인 대표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공헌했다.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공의날은 국가 경제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있다. 표창 전수는 오는 4월19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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