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 체제 공식 출범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3.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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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이사회서 선임…“안전가치 제고·수익역량 강화”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사진제공=에어부산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31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안병석 대표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안병석 대표는 지난 1월 4일 부임했고 신년사 및 인사말을 통해 “고객의 삶과 안전, 행복에 기여함으로써 에어부산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수익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의 경영방침을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 정하고 회사 임직원 모두가 안전운항, 정시성 등 각 부문에서 고객과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가 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에어부산은 안 대표 부임 이후 무착륙 관광비행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탑승객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탑승률도 90% 정도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항공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용수요 확보 및 지역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는 등 발 빠른 대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설정하고 전사적인 안전인식 강화에 나섰다.

안 대표는 기존 연 1~2회 진행하던 안전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는 등 안전운항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안병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실적 개선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에어부산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외에 정관 일부 변경과 제14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원안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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