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학원·교습소 종사자 전수검사 첫날 558명 모두 음성

뉴스1 제공 2021.03.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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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상당구 지역 학원·교습소 종사자 검사 중

지난 30일 오전 청주지역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 5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마련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온 대상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2021.3.30.© 뉴스1지난 30일 오전 청주지역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 5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마련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온 대상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2021.3.30.©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 영어학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청주지역 학원·교습소 종사자 5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선제 검사 첫날 검사자 558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청원구 지역 학원·교습소 종사자 558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은 상당구 지역 학원·교습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선별진료소가 차려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는 이날 검사 시작 전부터 인원이 몰렸다.



충북교육청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진단검사 행정 지원 인력 15명을 투입해 검사 안내와 이동 동선 안내, 검체 정리 등을 하고 있다.

덕분에 큰 혼잡없이 순조롭게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청주지역 학원(1515개)과 교습소(439개) 종사자 59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4일까지 진행한다.


한꺼번에 검사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청원구는 30일, 상당구는 31일, 흥덕구는 4월1일, 서원구는 4월2일로 지역별 검사일을 나눴다.

4월3일과 4일에는 일정이 맞지 않아 검사를 못 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은 각 학원장들에게 진단검사 기간, 대상, 방법 등을 문자로 안내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청주시청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청주지역 전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 특별 점검도 벌이고 있다.

앞서 청주 영어학원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는 학생과 학원 종사자 327명을 검사한 결과 3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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