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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화 보은사업장과 SK호크스 선수단 관련 확진자 등에 산발적 감염이 더해져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상당구 거주 50대와 20대, 서원구 거주 40대 등 3명과 40대 직원의 10대 가족, 전날 확진 판정 받은 직원 가족 등 5명이 양성 판정 받았다.
서원구에서도 SK호크스 선수단 관련 추정 확진자의 10대 미만 자녀 2명이 자가격리 중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사해 양성 판정받았다.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주간 보호센터 종사자 가족인 40대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양성 판정받았고 오후에 이 센터 이용자인 80대가 추가 확진됐다.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상당구 20대에 이어 접촉자인 흥덕구 2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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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20대는 장애인 요양 시설 종사자로 시설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검사 당시 두통이 있었고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을 검사하고 있다.
흥덕구 20대 2명과 30대도 근육통,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감염을 확인했다.
흥덕구 거주 50대와 30대는 병원 입원환자 보호자 동반 때 필요한 검사와 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청주에 직장을 둔 대전 유성구 거주 30대는 지난 27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이 확진자 직장에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주에서는 연수동 금융교육생인 20대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와 경기, 대구 등에서 모인 22명은 연수동 사무실에서 외환 투자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충주 확진자 5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양성 판정 받았다. 방역당국은 교육생 중 1명이 타 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식사 장소에서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평에서는 70대가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감염을 확인했다. 이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한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190명이다. 전날까지 61명이 숨졌고 1921명이 완치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대상자 3만8905명 중 2만5928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 66.6%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자 중 246명이 발열과 근육통, 메스꺼움 등 경증의 이상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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