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우대표/사진제공=메디리타
배영우 대표는 “신약 개발은 앞으로 변화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인공지능은 필수로 활용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생물학적 정보를 멀티오믹스로 구현하여 총체적으로 분석해서 약물 발굴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은 메디리타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보고 창업하게 됐다”며 “자사의 멀티오믹스 네트워크 AI인 ‘MuN-AI’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모든 생물학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구축해 새로운 신약 후보 물질들이 복잡한 생명 현상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할 지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기술이자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MuN-AI는 후보 물질 탐색부터 합성 설계까지 지원하는 신약 개발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배 대표에 따르면 이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 과정에서 부작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개발 착수 전, 후보 물질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부분에서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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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메디리타는 신약 후보 물질에 관한 특허 5건 등록, ISO/IEC 25023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등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Mun-AI를 활용한 파트너 제약사와 약물 재창출 및 신규 약물 디자인 파이프라인 구축 업무협력을 체결했으며, Ai 바우처 사업 및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배 대표는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해 국산 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희귀 질환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치료하는 치료약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