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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구에서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SK호크스 선수단 소속 30대가 코막힘과 후각 상실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아버지는 SK호크스 선수단과 같은 당구장을 방문한 뒤 확진된 40대의 직장동료다. 이날까지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명이다.
청주에 사는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 확진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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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상당구 거주 50대와 20대, 서원구 거주 40대 등 3명이 이날 오전과 오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도 서원구 거주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청주에서만 4명의 이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흥덕구 40대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주간보호센터 종사자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이 종사자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서원구 50대는 전날 배우자 확진으로 검사했다. 배우자는 지난 27일 발열과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흥덕구 20대는 장애인 요양 시설 종사자로 시설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검사 당시 두통이 있었고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을 검사하고 있다.
상당구 20대와 흥덕구 20대 2명은 근육통,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흥덕구 거주 50대는 병원 입원환자 보호자 동반 때 필요한 검사 결과 요청에 따라 검사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청주에 직장을 둔 대전 유성구 거주 30대는 지난 27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이 확진자 직장에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거 가족 등에 대한 검사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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