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180㎞ 구간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2 시범사업 종합시험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은 철도공단 사옥 전경 © 뉴스1
KTCS-2는 세계 최초 LTE-R 무선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전라선 KTCS-2 현장설치는 신호시스템에 필요한 모든 구성품의 설계, 제작, 설치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완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라선 KTCS-2 시범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32년까지 약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모든 노선에 KTCS-2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KTCS-2 구축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진 만큼, 향후 종합시험도 철저히 준비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