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는 최근 제4회차 전환사채(CB)를 일부 상환하고, 일부는 최대주주인 이선근 대표이사가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CB는 지난 2019년 9월 발행된 것으로, 전체 70억원 중 지난 18일까지 21억원이 남아 있었다. 이에 대해 회사와 대주주 등이 콜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이로써 토박스코리아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잔액은 모두 해소됐다.
한편 토박스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소비가 증가하고 개학 시즌을 맞으면서 영업 상황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토박스코리아는 "다양한 신규 브랜드 론칭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신규 비즈니스인 '슈박스(SHOEBOX)'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슈박스는 어린이 신발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 보는 일종의 구독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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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쿠팡과 ABC마트 등 다양한 사업자와 업무 제휴를 통해 홀세일 비지니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