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에 상승 출발…외인 홀로 매수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3.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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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뉴욕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49포인트(0.38%) 오른 3047.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112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홀로 30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49포인트(0.30%) 오른 3만3171.37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 17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3.45포인트(0.09%) 내린 3971.09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9.08포인트(0.60%) 내린 1만3059.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기계, 금융업 등이 1%대 강세다. 반면, 운수창고는 1%대 약세, 철강·금속, 화학, 의약품 등은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LG전자 (90,800원 ▲200 +0.22%)가 5% 넘게 급등 중이다. NAVER (181,500원 ▼1,200 -0.66%), 카카오 (47,300원 ▼100 -0.21%) 등도 1%대 강세다.

반면, 전날 렉키로나주의 EMA(유럽의약품청) 조건부허가 소식에 5% 상승한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은 차익 실현 매물에 1%대 약세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LG화학 (373,500원 ▲500 +0.13%),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등은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5포인트(0.19%) 오른 955.9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8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23억원, 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은 대부분 빨간 불을 켠 가운데 통신장비, 비금속 등이 강보합세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는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이 1%대 약세다.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알테오젠 (173,700원 0.00%) 등은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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