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손경식 CJ그룹 회장(가운데)/사진= 농심
이날 오후 2시쯤 빈소에 방문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겸 CJ그룹 회장은 "(신 회장이) 경총 회장단 중 한 분이셔서 그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며 "식품업계의 거인이자 경제계의 거인, 역사적인 증인이었다"고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생존하실 때 우리 경제, 기업 발전에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29일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박찬호씨(가운데)/사진= 농심
그러면서 "한국의 대표 식품인 신라면을 메이저리그 대표 구장인 파드레스 구장에 설치 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러웠다"며 "한국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신 분이 떠나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29일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강부자씨/사진= 농심
29일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 첫번째)과 남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오른쪽 두번째)/사진= 농심
이밖에 이날 △김남호 DB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롯데그룹 식품 BU장) △이건영 대한제분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임정배 대상 사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아 회장 △강희석 이마트 대표 △홍정국 BGF 대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방성오 코리아나호텔 대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신 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3시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농심그룹은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4일간 농심그룹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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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로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윤경씨 3남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