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회장 빈소 찾은 강부자 "늘 존경하던 분"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3.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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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호 농심회장 별세]

29일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배우 강부자씨/사진= 농심29일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배우 강부자씨/사진= 농심


원로배우 강부자씨(80)가 29일 고(故) 신춘호 농심 (373,500원 ▼6,500 -1.71%)그룹 회장 빈소를 찾았다. 그는 농심 광고에 다수 출연하며 '안성댁'으로 불리기도 한 인물이다.

강씨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 회장의 빈소를 찾아 "늘 존경해오던 분인데 안타깝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눈물 어린 시선으로 고인의 영정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13년간 농심 광고모델을 했는데 신 회장님께서 광고모델로서 저에게 애정을 가지셨다고 들었다"면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3시38분 만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농심그룹은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4일간 농심그룹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상주로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윤경씨 3남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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