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과,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결의했다.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영역 확장을 도모해 미래 성장사업으로 구조 전환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인 바이럴진에서 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Ad5.F35-hGCC-PADRE'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미국 토머스제퍼슨 대학의 스캇월드만 박사 등 미국 현지 관계자들과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임상 2상 진행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했고 대상 환자 모집 등록(enroll)도 마쳤다.
한우근 필룩스 대표는 "사명 변경은 기존 사업인 전자부품, 소재, 조명 등 제조업 중심에서 신소재 개발, 친환경 전기차용 부품, 면역항암제 등 바이오 사업 부문까지 영역을 확장해 미래 성장 사업으로 구조 전환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며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써 내실있는 성장 기업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