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본격 추진

머니투데이 심용훈 기자 2021.03.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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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주시-경북개발공사 사업 실시협약/ 영주시 베어링 산업 메카 육성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식/ 사진=경북도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식/ 사진=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와 영주시, 경북개발공사는 29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실시 협약을 맺었다.

도에 따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총사업비 3165억원을 들여 136만㎡(41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경북개발공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산단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영주를 글로벌 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또 영주시와 협력을 통해 베어링산업의 제조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소재부품의 국산화에도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국내 베어링 생산·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해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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