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자철 회장, 고 신춘호 농심 회장 문상 "골프 어려울 때 많은 도움"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21.03.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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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회장.  /사진=KPGA구자철 회장. /사진=KPGA


구자철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를 찾아 문상했다고 KPGA가 29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8일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KPGA 유달영 전무이사 등과 함께 빈소인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구자철 회장은 “고인께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셨다. 재계의 상징적인 큰 별이 진 것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개최에 큰 힘을 실어 주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고마움에 머리 숙이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농심은 2001년 경기 포천 소재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을 인수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이 곳에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SK telecom OPEN’, 2005년 ‘SK telecom OPEN’을 열었고 2012년 ‘WINDSOR Classic’,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을 개최했다. 특히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은 0.310%(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은 27일 오전 3시 38분 별세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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