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쏘카
쏘카는 지난해 카셰어링 사업 매출 상승으로 전년대비 31억원 증가한 259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3.2%가 감소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도 쏘카는 주력인 카셰어링 사업 매출이 1850억원에서 2062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운영 효율성 제고와 상품 다양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을 예고한 쏘카는 올해 구독상품을 이용자 중심으로 혁신하고 차량과 차종을 확대해 카셰어링 사업으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0월 출시한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대리운전 '타다 대리'와 중고차 판매 플랫폼 '캐스팅'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올해에는 주력사업인 카셰어링 사업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가맹택시, 대리운전, 중고차판매 등 신규사업의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모빌리티 분야 최초의 유니콘 기업인 쏘카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SG 프라이빗에쿼티(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에서 총 6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