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뉴스1 제공 2021.03.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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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억 민자 유치…동부건설 컨소시엄과 7월 사업 협약 체결
골프장·리조트·백두대간 힐링존 등 체류형 관광휴양시설 조성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에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단양군 제공)© 뉴스1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에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단양군 제공)©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1070억원을 투입하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동부건설, 원익엘앤디)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애초 도유지였던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사업용지는 2018년 지역 균형발전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유지와 교환해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은 2019년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민간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수 있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사업용지(120만1761㎡) 일원에 골프장,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등 단양군을 대표하는 체류형 거점 관광휴양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단양군이 2014년 민선 6기 출범 때부터 목표했던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한 주요 민자 유치 사업들이 올해 들어 가시화 되고 있다.

앞으로 단양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 90일간 사업협약을 위한 실무협상을 거쳐 7월 중 사업 협약을 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민선 6기와 7기를 거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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