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국내 최초 디지털치료제 美 임상 소식에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3.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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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빅씽크테라퓨틱스(이하 빅씽크)의 강박장애(OCD) 디지털치료제(DTx)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모회사인 케이피에스 (6,020원 ▼10 -0.17%)의 주가가 강세다

29일 오전9시42분 현재 케이피에스는 전일대비 8.25% 오른 1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5만여주로 전일대비 20배 넘게 늘어났다.



이날 상승세는 빅씽크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디지털치료제의 임상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빅씽크는 OCD DTx '오씨프리'가 국내 연구자 임상에서 기존 인지행동치료(CBT)와 동등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씨프리는 오염 강박증 치료용 앱이다



빅씽크는 현재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와 임상 디자인 논의를 끝내고 IRB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오씨프리' 탐색임상을 위한 OCD 환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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