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환경규제 강화로 신규 수주 기대-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3.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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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9일 디와이피엔에프 (22,550원 ▼200 -0.88%)에 대해 석유화학 업황 호조 및 환경규제 강화로 신규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4만1500원을 제시했다. 26일 종가는 2만7700원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석유화학 설비투자 지연돼 디와이피엔에프의 수주잔고는 2019년 말 2078억원에서 지난해 말 1501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지난해 신규 수주물량은 1550억원가량에 불과했으나 올해 4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 한파 영향으로 석유화학 마진 급등세, NCC(나프타분해시설) 신규 증설 시점에 관심이 고조됐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 공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환경규제 강화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 입찰이 확대됐다"며 "'석탄 발전'을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전환 추진하면서 MCS(기계적 이송 방식시스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모신소재로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 이송설비 수주, 올해 2차전지 부문에서 포스코 리튬 광산 원료 이송설비 포함 500억원 규모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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