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아내의 맛' 조작설 해명없이 비빔밥 먹방+제품 홍보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3.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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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배우 함소원이 시부모 별장 조작설 등 여러 논란 중에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누리꾼과 소통을 이어갔다.

함소원은 지난 28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함소원은 비빔밥 먹방을 선보이며 누리꾼과 소통했다. 비빔밥을 다 먹은 뒤에는 자신의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섭취하며 누리꾼들의 제품 관련 질문에 답했다.

방송 중에 일부 누리꾼이 해명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올렸지만 함소원은 조작설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방송 후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해당 먹방 영상과 함께 "감사합니다. 비빔밥 먹고 여러분과 대화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함소원은 시부모 별장 조작설에 휩싸였다. 2019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소개됐던 시부모의 별장이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함소원 시부모의 별장이라고 소개된 곳과 해당 숙소는 집 구조와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일치했다. 이후 함소원이 2018년 '아내의 맛'에서 신혼집으로 소개한 집도 빌린 곳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지난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 방송에서 시어머니(마마)가 통화한 중국에 사는 막내이모가 사실은 함소원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함소원은 28일 오전 한 누리꾼에게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세상은 참으로 무섭군요..."라는 심경글을 올려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지만 논란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았다.


해당 게시글을 올리고 4시간 뒤에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아내의 맛' 하차를 암시했다.

이후 '아내의 맛' 측은 28일 OSEN에 "함소원의 하차가 맞다"며 "함소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함소원은 2018년부터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남편 진화와 시부모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최근 불거졌던 남편 진화와 불화설을 극복하고 리마인드 웨딩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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