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와의 경기서 1골 1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 © AFP=뉴스1
잉글랜드는 29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니아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2차전에서 케인과 메이슨 마운트(첼시)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케인은 전반 38분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에서 16개월 여 만에 터진, 케인의 A매치 33번째 골이었다.
같은 I조에 속한 폴란드(1승1무·승점 4)도 안도라(2패)를 3-0으로 제압하며 잉글랜드 추격에 나섰다.
유럽 강호들도 나란히 승전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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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의 이탈리아는 불가리아 소피아서 열린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43분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37분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리)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자흐스탄 원정서 결승골을 넣은 우스만 뎀벨레. © AFP=뉴스1
프랑스는 전반 19분 뎀벨레의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서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며 2골 차로 달아났다.
프랑스는 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1차전서 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던 프랑스는 예선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 밖에 J조의 '전차군단' 독일은 루마니아 원정서 세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독일은 전반 16분 카이 하베르츠(첼시)가 페널티박스 우측서 내준 패스를 나브리가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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