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배 인연' 조훈현 국수, 故신춘호 회장 조문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3.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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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등 각계 조문 이어져

(서울=뉴스1) = 27일 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농심 제공) 2021.3.27/뉴스1             (서울=뉴스1) = 27일 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농심 제공) 2021.3.27/뉴스1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이틀째 각계 인사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 회장의의 장례 이튿날인 28일 오전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훈현 국수(바둑기사 9단·전 국회의원),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전 9시20분쯤 조훈현 국수(바둑기사 9단·전 국회의원)는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조 9단의 조문은 신 회장이 생전 세계 대회인 '농심배'와 '백산수배'는 물론 '한·중·일 시니어 바둑 최강전'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바둑 발전에 기여한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일본에 체류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대신해 조문을 온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엔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이외에도 전날 주요 재계 인사들이 신 회장의 빈소를 다녀갔다. 최태원 SK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신 회장은 27일 오전 3시38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농심은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기 위해 4일간 농심그룹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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