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과 '섹스팅' 후 성관계…전 중학교 교장 자백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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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삽화=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미국의 중학교 교장을 지낸 여성이 10대 청소년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자백한 후 체포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루이지애나 록포트중학교 교장이었던 애슐리 랜드리(44)가 신원 미상의 소년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랜드리는 미성년자 강간 등 중범죄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됐으나, 2만5000달러(약 28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달 초 랜드리가 10대 소년과 이른바 '섹스팅(스마트폰으로 누드 사진 등 음란물을 주고 받는 행위)'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피해 청소년이 랜드리가 교장으로 있던 학교의 학생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랜드리는 록포트중학교 교장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다. 학교 측은 "랜드리에 대한 혐의를 알고 있으며 그는 해고된 상태"라며 "문제에 대한 완전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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