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농심 신춘호 회장의 빈소에서 삼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농심 제공
최 회장은 이날 밤 9시경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어떤 배경으로 참석했느냐는 머니투데이의 질문에 신 회장의 삼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을 가리키며 "친구 입장으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신동익 부회장과 고등학교, 대학교(고려대학교) 동기"라며 신 회장과는 "고등학교 때 많이 뵀었고, 잘못한 것이 있을 땐 야단 맞은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신 회장님이 돌아가셔서 많이 아쉽다"며 신 부회장의 손을 다시 한번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