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사우디에 또 수출…66억 규모 키트 공급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3.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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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29,900원 ▲50 +0.17%)는 사우디아라비아에 66억원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분자진단검사용 핵산추출시약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립 의약품 공급기관 NUPCO(National Unified Procurement Company)와 핵산추출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니아는 NUPCO를 통해 지난해 4월 71억원, 8월 67억원 규모의 분자진단 장비와 시약을 공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수출을 연이어 성사하고 있다.

앞서 공급한 100여대의 분자진단장비를 통해 지속적인 소모품 공급이 이뤄진 결과다. 바이오니아는 사우디아라비아 핵산추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중동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바이오니아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 유통망을 재차 입증했다"며 "중동 지역에서 바이오니아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산추출키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뿐 아니라 40여종의 다양한 분자진단키트를 계속 공급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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