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주총서 '완승'…박철완 안건 모두 부결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1.03.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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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주총서 '완승'…박철완 안건 모두 부결


26일 열린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철완 상무가 주주제안했던 안건이 모두 부결돼 사실상 완패했다.

반면 회사 측이 제시한 배당안은 물론 사내이사 선임안, 사외이사 선임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1명 선임안,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안 등은 모두 통과됐다.

회사 측과 박 상무 측이 제안했던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안은 두 안건 모두가 특별결의 안건을 충족치 못해 부결됐다.



이날 주총에는 지난해 말 기준 의결권있는 주식 수 2487만5163주 중 위임장에 의한 대리출석을 포함해 2056명의 소유주식 1995만5885주가 참석해 참석률 80.2%를 기록해 주총 개회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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