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동해안 황금어장 프로젝트 가동

뉴스1 제공 2021.03.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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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미래 어업자원 확보와 안정적인 생산성 증진을 위해 어패류 총 8품종 329만 마리를 자원화 해 경북 동해안 연안을 황금어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줄가자미와 강도다리 모습.(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제공)2021.3.26/© 뉴스1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미래 어업자원 확보와 안정적인 생산성 증진을 위해 어패류 총 8품종 329만 마리를 자원화 해 경북 동해안 연안을 황금어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줄가자미와 강도다리 모습.(경북도수산자원연구원 제공)2021.3.26/©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6일 미래 어업자원 확보와 안정적인 생산성 증진을 위해 어패류 8품종, 329만마리를 자원화해 경북 동해안 연안을 황금어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황금어장 조성을 위해 지역 특화 품종의 연구 개발, 어업인 선호 고부가 품종 자원화, 수산 생명자원 회복 및 산업화 활용 연구 등 3대 중점과제를 통해 황금어장으로 조성한다.



2019년 고급 어종인 줄가자미(일명 이사가리) 인공종자생산을 국·내외 최초로 성공한 연구원은 대량 생산 기술 개발과 어미화 육종을 통해 완전양식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 연안은 대부분 모래지형으로 가자미류 서식에 접합해 국내 가자미류의 60%가 서식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원은 2010년 강도다리를 시작으로 2013년 돌가자미, 2015년 문치가자미 종자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했으며, 매년 경북 동해안에 돌가자미와 문치가자미 치어 70만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의 100년 먹거리 준비와 수산 스마트양식과 함께 지역 특화 브랜드 연구 개발, 자원 회복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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