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텔리안테크에 따르면 지난 8일 원웹과 823억원(약 7300만 달러)규모의 평면형 전자식 빔 추적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저궤도 위성을 추적해 전 세계 어디서나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다. 따라서 원웹이 위성 발사 수를 늘려 저궤도 위성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인텔리안테크의 안테나 공급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웹은 에어버스와의 합작사인 원웹 위성이 인공위성을 제조하고 있다. 또 국제전기통신엽합과 함께 글로벌 우선 주파수 권리를 확보했고, 지난 1월 연방통신위원회(FCC)에 6372개의 위성에 대한 궤도 승인을 제안해 요청을 해 놓은 상황이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 원웹은 위성의 신속한 배치를 통해 글로벌 위성통신 네트워크를 구축 할 것이며, 기존의 지상 네트워크 서비스들과 함께 보다 빠른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새롭게 열리는 우주 인터넷 시대를 맞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최고 위성 안테니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