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경인항 경쟁력 강화"…인천시, 이용사에 인센티브

뉴스1 제공 2021.03.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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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뉴스1DB)© News1인천항 컨테이너.(뉴스1DB)© News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인천항 및 경인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 항만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가, 선사 환적화물량 등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가 인천항만공사(IPA)에 10억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원을 각각 교부하는 방식으로 인천항·경인항 이용사들을 간접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인천항 기항 선사 증가 및 서비스 확대로 신규화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해운물류업계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센티브는 인천항·경인항 특색에 맞는 자체 지급기준을 마련해 사전에 공지하고 자체 심의위원회를 구성, 실적을 검토한 후 지급한다.

인천항 이용사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경인항 이용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부두 운영사(SM경인터미날, 인터지스, 대우로지스틱스)에 인센티브를 각각 신청하면 된다.

임현택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인천지역 항만 이용사들의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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