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가스공사 스마트팩토리 구축 'ICT 컨설팅' 수주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3.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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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6,590원 ▼160 -2.37%)(대표 김종현)이 '한국가스공사 당진생산기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ICT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준공 예정인 당진 LNG(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기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컨설팅 프로젝트다. 당산 생산기지의 LNG 인수·가공·처리 전 과정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플랜트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생산기지의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 AI 기반 예측정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정형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운영 데이터 분석 기반의 예측정비 시스템을 구축 시 고장 정지율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생산기지 운영을 위한 AR(증강현실) 적용 등의 디지털 트윈 도입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다른 LNG 생산기지와 공급기지에도 확산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한국가스공사의 생산기지는 규모가 크고 임의로 가동 중단할 수 없다"면서 "디지털 트윈 기술로 다양한 상황을 사전 검증해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를 포함한 ICT 관련 기술력, 안정적인 컨설팅 능력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구축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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