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1.03.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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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최근 군산시의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차 산업 생태계의 조속한 진입과 군산형 일자리의 안정적 운영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인 ㈜명신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전기차 등 5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한다.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이 협업 지원기관으로 나선다.

군산대 미래차연구센터 산하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5년 간 매년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10여 명의 군산대 전임교원이 참여 기업과 협업해 10건 이상의 전기차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또한 군산대 대학원의 집중 교육을 통해 전기차 관련 R&D 석박사급 우수인력 50여 명을 배출, 지역기업 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관련 기술 세미나, 전국 규모 컨퍼런스 등도 계획하고 있어 전기차 산업 관련 기술 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전기차 전문인력을 양성해 군산시 전기차 클러스터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에 진출한 전기자동차 및 이와 관련한 부품기업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군산대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대, 지역맞춤형 전기차 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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